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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깅을 크롬으로 하다 보면 가장 신경쓰이는 게 있는데요. 바로 '플러그인 차단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뜨는 엑스 표시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글을 작성하다가 언제 어떤 일로 창이 꺼지면서 글이 날라갈지 모르기 때문에 임시저장하는 걸 습관화 해놔야 하는데요. 





플러그인 차단됨 문구가 뜨는 이유는 플래시가 차단되었기 때문이고, 이 플래시가 차단이 되면 임시저장 버튼을 눌러도 기능이 전혀 활성화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엑스 표시를 누르고 뜨는 '이번에만 플래시 실행'을 클릭하면 그제서야 임시저장 기능이 정상화되긴 하지만 매번 누르기가 귀찮아 그냥 글 날림의 위험을 감수하고 포스팅을 쭉 쓰는 편이죠.





원래 크롬 버전 60 이하는 주소창에 chrome://flag를 입력하고 Ctrl+F로 'Prefer HTML over Flash' 항목을 찾아 Default를 Disabled로 바꿔주면 플래시 자동 차단이 중단되는데요.





구글 크롬에서 더욱 클린하고 안전한 인터넷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위 항목을 아예 삭제해버려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최신 버전의 크롬은 귀찮더라도 매번 플러그인을 직접 활성화 해줘야 합니다.





대신 더욱 빠른 속도와 바이러스 위험에서 벗어난 인터넷 환경을 체험할 수 있지만 그래도 편의만을 따졌을 때는 이것 때문에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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