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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아산병원의 간호사가 간호사들끼리의 태움 문화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큰 사회적인 이슈가 됐었는데요.





이 태움이라는 말을 '소울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라는 간호사들끼리의 비속어인데요. 군대의 갈굼과도 같아 신입 간호사가 이 문화를 이겨내고 장기근무를 하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환자 수에 대비하여 간호사의 수가 극히 적기 때문에 엄청난 중노동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데 비해 평균적인 연봉이 3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반면 미국간호사 연봉은 그보다 훨씬 높은 7000만원 정도인데요. 직장 내 의사와 간호사들이 수평적인 관계를 잘 이루고 있고 맡는 환자의 수도 훨씬 적다고 하네요.





전에는 몰랐는데 기억을 되돌려보니 그래서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을 필자는 여태까지 많이 만나왔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국 간호사는 경력이 쌓여도 대우면에서 크게 달라질 일이 없는 한국 간호사와 달리 나중에는 자신만의 클리닉도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한국에서 간호사 수가 현저히 부족하여 2022년까지 간호사 10만명을 추가로 양성한다고 하는데 먼저 간호사에 대한 처우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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