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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때 철판아이스크림이 요식업계에 핫 트랜드였을 때가 있었죠. 마치 대만식 대왕 카스테라처럼 그 인기는 금방 수그러들었는데요. 그래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기계만 장만할 수 있다면(국산 모 브랜드의 기계의 경우 5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되어 있음) 만들기가 쉬워서 회전율도 좋고 재료비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점!
거기에 더해서 장비가 자리를 많이 잡아먹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히 전주 쪽에서 대세에 편승해 철판아이스크림 사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지만 기껏 철판아이스크림 기계를 마련했더니 장사 수지가 안 맞아 폐업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예로 중고나라에는 철판아이스크림 기계 매물이 수없이 올라오곤 했었죠.
하지만 늘 블루오션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굳이 아이스크림 자체를 팔아야 장사가 되는 세상은 아니지 않나요? 몇몇 사업자들은 어린이들이 철판아이스크림의 색감, 모양, 소리에 환호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철판을 긁을 때 나는 경쾌한 ASMR 사운드 등을 모두 충족하는 콘텐츠는 사실 별로 없거든요. 그들은 유튜브에 철판아이스크림 기계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습을 올리기 시작하는데요.
심지어 기계를 사지 않고 아동용 철판아이스크림 팬으로 한 달에 수백만원을 버는 '하얀손' 같은 유튜버도 있고 '보리보리'는 아예 철판아이스크림 기계를 구입하여 철판아이스크림 콘텐츠만 파고 있는 중입니다.
사업의 아이템은 너무 대세에서 동떨어져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편승해서도 안되는 법. 생각의 전환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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