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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백상아리는 그다지 익숙한 존재는 아닙니다. 한국의 바다는 백상아리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온도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이죠.



백상아리는 수온 20도에서 25도 사이의 따뜻한 아열대 바다에서 활동합니다만 지구 온난화, 폭염 등의 영향으로 이번 여름 한국 바다의 수온은 무려 29도를 웃돌았습니다.



즉, 백상아리가 충분히 출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는 말인데요. 그런 이유에서 일까요? 속초 그리고 포항 등의 지역에서 잇따라 백상아리가 발견되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월 14일 오전 선장인 A씨는 그물로 작업을 하는 도중 길이 143cm의 죽은 백상아리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굉장히 난폭한 종에 속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 식인상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범고래에는 못 미치지만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답게 몸 크기도 성체는 3.5m 이상을 웃돈다고 하네요.



만약 바다에서 백상아리를 맞닥뜨린다면 찌른다거나 치는 행위는 자제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근데 그렇다면 그냥 죽으라는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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