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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해가 저뭅니다. 2017년은 오버워치를 정말 많이 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하기 위해 게임을 접으려고 해요.
게임을 접는 기념으로 오늘은 오버워치에 관한 포스팅을 할 건데요. 바로 로드호그로 원콤을 내는 방법입니다.
단순해서 더욱 노련하게 사용해야 하는 영웅 로드호그
로드호그, 패치 전에는 갈고리 쿨타임이 매우 짧고 데미지가 매우 강력해서 에임이 부족한 초보자들도, 대회에 참여한 프로들도 즐겨하는 1티어 영웅이었는데요.
특히 갈고리는 일단 적중시키기만 하면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장애물에 걸려도 무조건 호그 앞으로 끌려와서 한 방에 죽기 때문에 그야말로 사기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패치에 패치를 거듭하면서 탄창수는 많아지고, 이동 중 자힐이 가능해지고, 공속이 올라간 버프 패치 대신 공격력과 갈고리의 판정이 많이 안 좋아졌죠.
사실 로드호그는 탱보단 섭탱이자 딜러의 성격이 더 강했는데 개성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이를 반증하듯 대회에서도, 경쟁전에서도 약간은 외면 받는 하향캐가 되고 말았습니다.
로드호그 원콤내는 간단한 비법
버프와 디버프를 왔다갔다 하는 로드호그의 특성상 사이드훅샷, 백스텝 같은 별 잡다한 기술이 다 나왔었는데요.
이동하면서 자힐을 할 수 있게된 마지막 패치가 이루어진 후, 지금 이 포스팅이 써지고 있는 2017년 12월 29일을 기준으로 이제 그런 건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원콤이 나는 영웅, 안 나는 영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26명의 영웅 중에서 탱커들은 로드호그로 원콤을 낼 수 없으니 상황에 맞춰서 알아서 상대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이론적으로 모든 영웅이 원콤이 가능합니다. 세 가지만 명심한다면 말이죠.
1. 갈고리로 적을 끈 다음 바로 쏘지 말고 전진스템을 한 번 밟는다.
2. 머리 위에 에임을 정확하게 갖다댄다.
3. 좌클릭으로 쏜다.
특히 2번이 잘 수행된다면 체력이 다소 높은 리퍼와 메이도 원콤이 가능합니다.
▼위 세 가지를 잘 못 지켰을 땐 봇도 원콤이 안납니다. 스텝 없이 바디샷만 한 경우입니다.
▼세 가지가 잘 어우러졌을 때입니다. 조금 더 확실한 원콤을 위해 마무리 평타는 필수.
사진을 보면 갈고리를 봇을 끈 후 바로 쏘는 게 아니라 한 발자국 접근을 한 후 머리를 정확히 조준하여 쏘는 모습입니다. 저때 이미 봇은 터졌지만 마무리 평타는 확인사살을 위해 꼭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쓰기 위해서 참고한 동영상을 아래에 첨부해 놓겠습니다.
2017년과 함께 오버워치도 끝!
나의 심심함을 달래주던 오버워치 안녕! 그동안 고마웠다.
아마도 오버워치가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즐겼던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계정도 삭제하고 왔는데 최종삭제까지 37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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