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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이제 식상하다 못해 지겹습니다. 당연히 이성이 많은 곳에 가야지요. 이렇게도 쉽지만 여기엔 한 가지 에로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성친구를 만날 수 있는 풀이 한정적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학교는 언젠가 졸업하고, 직장은 또 사내연애를 하기엔 여러가지 제약이 있으니깐요.





그럴 때 취미가 뚜렷한 사람은 동아리를 찾아보겠고, 잘 노는 사람이라면 클럽과 헌팅 술집 등을 공략할 수 있겠지만 어중간한 사람은 결국 지나치게 혼자 있게 됩니다.





지나치게 혼자 있다는 건 친한 친구 외에는 사람을 거의 만나게 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고 이런 사람들은······ 편견을 버리고 어플을 해야 해요. 


저의 경우에는 친구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봤고 유인나 등의 유명 연예인이 유튜브에서 광고하던 틴더라는 가장 유명하고 동시에 무난한 어플을 이용했는데요


틴더 사용법은 아주 직관적이라서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3주간 이용하면서 약 두 명의 이성친구와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었는데요.





어플에는 꼭 하룻밤을 원하는 사람들만이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어른이니깐 서로의 목적이 어떻냐에 따라서 그 내용도 달라지는 거지요.


모르는 사람들이 어플을 통해서 만나는 일인 만큼 자신의 얼굴과 전체적인 느낌이 잘 나온 사진은 필수로 올려서 신뢰를 얻도록 합시다! 자신이 있다면 소속된 곳을 밝혀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틴더를 시작하면 여러 가지 유료 아이템을 무료로 주는데요, 상대에게 강한 호감을 표시할 수 있는 슈퍼 라이크는 하루에 5개씩 주어지니깐 꼭 다 쓰시고 부스트 기능은 나의 카드를 불특정 다수의 이성에게 더욱 노출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한 달에 한 번 제공해주는데 확실히 매칭이 잘 되더군요.





호갱인 저는 처음에 뭣 모를 때 무한 라이크를 구매했는데 솔직히 이건 별 쓸모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틴더는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나의 카드가 이성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굉장히 낮아지기 때문에 만약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거면 위에서 언급한 부스트를 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을 슈퍼 라이크한 사람을 보는 아이템도 있는데 큰 쓸모가 없다고 하네요.


약간의 꼼수가 있다면 회원탈퇴를 했다가 다시 가입을 하는 데 큰 제한이 없는 틴더는 아이디를 새로 만들면 처음처럼 부스트가 제공되는데 이 방법을 이용해서 매칭 확률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더군요. 귀찮아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도 언젠가는 한 번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틴더 사용법에 관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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