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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거나 리뷰하는 아무거나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최근 음원깡패인 자이언티가 여러 신곡들을 들고나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자이언티 Zion.T - 눈 (feat. 이문세)'라는 곡은 한겨울인 현재와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져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자이언티 눈 뮤비 해석. 참고한 자료 없이 뮤비만을 보고 필자가 느낀 걸 적은 거니 양해를 부탁할게요.
일단 음악을 들으면서 가볼까요?
눈이 오던 어느 겨울날,
연예인 출몰로 인해 인파가 몰려있는 어느 일류 호텔 로비.
그들이 사라지고서야 조용히 등장하여 최고급 방을 요구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허름한 복장이 그는 이곳에 머물기에는 너무 평범한 사람임을 나타냅니다.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그도 이런 곳은 익숙치가 않은지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런 곳이였구나." 남자는 생각합니다.
오늘의 저녁과 내일의 아침이 될 컵라면 두 개.
그리고 무엇인가 들어 있는 작은상자 하나.
오래되어 색이 바랬지만 정갈하게 접혀 있는 한 여성의 옷이 담겨있습니다.
갑자기 긴장을 하며 열심히 춤연습을 하는 남자.
그 남자의 춤상대는 그 옷이 걸린 옷걸이.
그냥 옷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사랑했지만 이젠 없는 그녀의 채취가 남아 있는 옷.
잠시나마 그녀와 함께 있는 기분을 만끽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내며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죠.
잠이 들고 나면 어제가 되어버릴 오늘을 아쉬워 하며,
그렇게 두 연인은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땐 그녀는 다시 자신이 있어야 할 별로 떠났고,
그만이 다시 아침을 맞이하네요.
처음으로 남자의 표정이 고통으로 일그러집니다.
다시 평범한 하루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창 밖을 보며 깨닫는 남자.
이런 아침이 두려워 망설였었지만.
결국 그녀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새가 되어 멀리 떠나버린 그녀.
그렇게 그는 그녀를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서랍장에 넣어둡니다.
결국 자이언티 눈 뮤비는 사별한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뭔가 가슴이 한 켠이 아련해지네요.
여러분의 해석은 어떤가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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