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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애드센스 광고를 운영하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형태의 광고유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페이지 수준 광고라는 광고 유형이 있는 걸 알게 됐는데요.



이 페이지 수준 광고를 제 방식대로 표현하자면 화면 단위로 발생하여 사용자를 귀찮게 하는 광고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광고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는 페이지 수준 광고를 사용하는 방법을 사진으로 설명하면서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애드센스 페이지 수준 광고 설치방법


일단 이게 도대체 무슨 광고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시범적으로 한 블로그에 적용을 시켜봤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한데요.



보통 광고를 생성할 때는 <새 광고 단위>라는 메뉴를 이용하는데 페이지 수준 광고는 애드센스 홈페이지 좌측 사이드바에 따로 모셔져 있더군요.



페이지 수준 광고에도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QuickStart 광고, 앵커/오버레이 광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바일 전면광고가 되겠습니다.


녀석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① PC/모바일 페이지에서 빈틈이 생기면 그 공간에 적절한 광고를 배치 및 송출하는 기능.

② 국내 신문사 웹처럼 모바일 하단에 광고바가 집요하게 따라다니게 하는 기능.

③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행동을 했을 때(예: 전체보기 누르기) 전면광고가 뜨는 기능.


2-3번은 모바일만 해당되구요. 셋 다 반응형 광고이며, 반응형 스킨에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셋 중 사용하고 싶은 광고만 'I'로 바꾸면 되는데요. 



마음에 드는 광고를 골랐다면 하단의 코드 가져오기를 누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단 세 가지 종류를 모두 달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코드가 나오는데요. 이 코드를 복사하고 티스토리 관리페이지로 들어가  꾸미기에 있는 HTML/CSS 편집 메뉴를 클릭합니다.


 

복사한 코드를 <head>의 바로 아래에 깔끔하게 붙여넣기 합니다.



이제 테스트를 위해서 아래의 설명을 참고하면서 모바일에서 자신의 티스토리 주소(예: ahreblog.tistory.com) 뒤에 /#googleads를 붙여 ahreblog.tistory.com/#googleads가 되게 하여 접속합니다.




1번은 Quickstart로 인해 원래 광고가 없던 자리에 저렇게 광고가 생긴 것이며, 2번은 앵커/오버레이 광고입니다.


PC버전에서도 적용이 되는 Quickstart 때문에 저렇게 컴퓨터 버전 블로그 하단에도 자동으로 광고가 붙었습니다.


모바일 전면 광고는 따로 사진을 못 구했지만 A라는 게시물을 보다가 B라는 게시물 혹은 다른 페이지로 통하는 메뉴나 링크를 클릭할 때 화면 전체를 덮는 팝업 광고가 뜨는 걸 생각하시면 돼요.


이렇게 세 가지 광고유형을 설치하는 방법과 대강의 생김새를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 이 광고를 사용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하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 적었습니다.




신박한 형식의 광고 하지만 쓰지 않기로 하다


일단 세 개를 구동시키니깐 원래 사이드바나 본문에 있던 광고들과도 굉장히 중복이 되고 페이지 구동 속도가 매우 느려지더군요.


광고를 우연히 클릭할 확률을 높일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블로그를 이용하는 방문자의 만족도가 심하게 떨어질 것 같아서 결국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Quickstart 광고 같은 경우에는 최적의 순간에 최적의 광고가 자동으로 배치된다는 취지는 좋지만 아무래도 봇이다보니 제가 정해놓은 레이아웃을 침범할 때가 많아서 모양이 안 예쁘게 변하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티스토리 검색엔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카더라(?)를 접하고 수익에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 같지는 않아 사용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결론


블로그 내에서 가능한 본문, 사이드바 광고를 최대한 활용하돼 페이지 수준을 광고를 곁들이고 싶으면 앵커/오버레이 광고나 모바일 전면 광고 중 하나만을 이용하는게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Quickstart는 사용하지 마세요. 


이상으로 애드센스 페이지 수준 광고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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